그렇다. 포스팅을 미루거나 귀찮거나 한다면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일년을 더 기다렸다가 2022년 신상인것처럼 팔고 싶은 유혹에 빠질려다가 그냥 예고한대로 1달전 포스팅을 지금 마무리 하기로 했다.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한것 아니냐고 물어도 할 수 없다. 뭔 할로윈 포스팅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냐고? 죄송죄송... 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앞으로는 이러한 시즌성 이벤트 사진은 최대한 빨리 공유마감을 할 수있도록 노력하겠스무니다.

할로윈을 어떻게 꾸밀까 하다가 생각해낸 아이디어...포켓몬도 몬스터지? 꼭 할로윈 몬스터가 무서울 필요는 없잖아? 라는 생각에 급 만들어진 좌피카츄 우꼬부기 커텐 장식이다. 밖에다 걸어볼까도 생각했지만 안에다 걸어도 보이긴 할 것 같고 할로윈 시즌이 지나면 다시 써야하기에 눈에 젖게 할 수는 없었다.

집에 있는 기타 부속과 급 구매한 할로윈 장식품들을 한군데 모아두었다. 약간 뭐랄까 다들 할로윈을 챙기기 힘든 시기라 그런지 저희도 최소한만 준비하기로 했다. 누군가 방문해주길 기대하면서 집에 있던 피아노의자 발판등이 수고해주었다.

종이접기도 하고 사진에는 없지만 종이로 나중에 저 바구니를 길게 이어 붙이기도 하였다. 주인님 폰에는 있을꺼 같은데 함 물어봐야겠다. 사탕을 한바구니 사서 조그만 집락에 담아서 가져가기 좋게 만들었다. 대면으로 트릭 or 트릿 을 진행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이 피아노의자라고 쓰고 보물상자라고 읽는다는 준비물들은 나중에 문앞에 두었다.

호박은 필수겠지? 스티커로 팔길래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몬스터와 미이라 몬스터로 변신시켰다.


기타등등 제이드의 크리에이티브 실력으로 자그마한 몬스터 집단을 만들어서 출동시켰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일 관심을 가졌던 작품일듯하다.

제이드의 할로윈 그림 숙제가 정문에 붙었고 주인님의 해골 준비물 (해부학 공부를 위해 구매한 것인데 마침 할로윈 장식과 어울려 밖에 내어놓았다...) 좌꼬부기 우피카츄... 추후 피아노 보물상자 꺼내놓고 종이접기 장식으로 마무리했다. 뭔가 많이 준비했던것 같은데 이 사진은 약간 허술해보이는건 뭐지? -_-

컴컴해져도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어서 그래도 아이들에게 경험을 주기 위해 함께 나섰다. 걸어서 5분거리만 다녀와 보기로 하고 2-3군데 장식이 화려한 곳을 들어갔는데 할아버지 한분, 어느 아주머니 한분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없어서... 시국이기도 하고 너무 날씨가 추웠다. 지금은 잘 안보이지만 비바람이 불고 있던 하루였음...
할아버지 한분이 하루종일 기다릴것을 생각하니 조금 눈물이 났다. 엄청 사탕도 많이 챙겨주심.


집에 와서 마녀 복장으로 한컷 마무리된 하루
우리집 사탕도 거의 팔리지 않았다. 준비한 것의 80% 정도가 남아서 결국 자가 소비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한 2주만에 아쉬운 사탕은 다 떨어지더라? ㅎㅎㅎ 역시 단거소비는 쟁여놓았을때 더 많이 먹게 되는구나...
이상 철지난 할로윈 포스팅이었음... 아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것 이쁜거 봐야 하는데 ... 죄송~~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보상이라도 하는듯 - 캐나다의 가을 (4) | 2021.12.07 |
|---|---|
| 크리스마스 트리 업그레이드 완료 (3) | 2021.12.03 |
| 안개가 가득한 산책길 들어갑니다. 조심하세요! (0) | 2021.12.01 |
| 킨스맨 공원 방문리뷰 - Kinsmen Park (0) | 2021.11.30 |
| 수세마리 다운타운 견학 - feat. assignment (1) | 2021.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