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이 쌓여있는 일상이 눈에 익을만해지고 있다. 캐나다 사람들은 여름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
일생동안 흰색과 지저분한 회색을 가장 많이 볼테니 스쳐지나가는 듯한 시즌인 풀과 꽃이 풍성한 여름이나 화려한 단풍이 드는 가을 상대적으로 덜 춥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외출하기 좋은 날씨를 좋아하는건 본능이 아닐까?

잔디들은 겨울동안 살아남아있을지 의문이 들정도로 매주 조금씩 눈이 와서 적정량을 유지하고 있는듯하다. 우리집앞에 외부조명을 설치해서 꾸며놓긴했는데 얼마나 갈지 궁금함 ㅋㅋ
건너편 놀이터 아이들은 안나온지 조금 된것같다. 미끄럼틀이랑 그네에도 눈이 쌓여있고 그렇다. 겨울에는 집앞에 프라이빗 놀이터가 있어도 나와서 놀수가 없구나.
주말동안 주인님 숙제로 인해 잠시 다운타운에 조사 및 사진촬영을 함께 다녀왔다. 추후 공부를 마치면 취업이 가능한 퍼실리티 위주로 조사를 해서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피피티랑 브로셔등을 만들어보라고 한다.
SMART 규칙에 맞춰서 소감문도 따로 써내야 한다고 하고 할일 공부가 쌓여있는 주인님을 위해 사진과 동영상을 도와주기로 했다.

주말인데도 역시 사람이 없다. 다운타운은 너무 올드타운이라 월마트 등 그로서리나 쇼핑몰이 모여있는 북부쪽에 사람이 몰리고 여기는 사람이 없다. 오늘 조사대상은 저기 가운데 있는 조그만 물리치료 메티컬 센터라고 해야 하나? 그렇다.
양옆에 남자쇼핑몰과 피트니스센터 여기도 사람을 구하고 있다. 사진을 찍으려고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남자옷가게 사장님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ㅋㅋ 아무래도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한사람이라도 반가운 모양.

radiance physiotherapy 라고 한다. 2021년 10월에 오픈해서 따끈따끈한 사업체다. 전에는 다른 비슷한 업종이 있었는데 여기 사업체 사장님은 두명 미국인 여성분이고 공부를 마치고 10여년 이상 경험을 가지고 사업체를 새로 캐나다 소도시에 차렸다고 웹사이트에 소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색상이 맘에 안든다고 주인님이 자주 이야기 했다. 그런거 같기도 하다. 너무 깔끔하게 만들었는지... 그냥 업체에서 템플릿 형식으로 만들긴 했겠지만 사람들 취향이 다 다르니 뭐...
나중에 공부를 마치고 경험치가 쌓이면 자기 사업을 하는게 수순인듯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예쁘게 꾸며놓았다. 인테리어업체에서 해준건지 직접한건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렇다.
앞에 코로나 관련 공지 종이도 있지만 들어오기전에 큰 부츠는 벗어주세요~ 라는 친절한 문구도 함께 써있다. 아무래도 큰 부츠 신고 돌아다니면 안이 지저분해질테니 써놓은것 같다.
여러각도로도 찍어보고 있지만 오늘은 토요일인데 열지를 않아 내부사진은 찍을수가 없어서 단조로운 사진이 될꺼 같다. 내부사진을 찍으려면 아무래도 사전에 약속도 하고 가야 할 것 같고 이메일로 허락을 요청하기도 했는데 상업적인 이멜인줄알구 오랬동안 답변이 오질 않았다고 했다.
아무래도 갑자기 숙제라고 하고 사진찍으러 가도 되냐고 물어봐도 뭔가 요구하는게 있을꺼라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들은 답변인데 실습생은 아직 받지 않는다고 답변이 왔다고 한다. 실습생으로 받아달라고 이멜 보낸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자리잡기에도 바쁜가 모양이다.

옆 가게 피트니스센터에서는 마케팅 직원을 뽑고 있다. 나도 지원해볼까 생각중임...

크리스마스 장식은 역시 빨간색 녹색이 정석인듯...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장식이다.

다른각도에서도 열심히 찍어본다. 노란색 공사장 콘이라고 하나... 그것도 만지기가 뭐해서 그냥 사진을 찍으니 정말 거슬린다. 사진에 없어야 하는게 자꾸 보이니... 그렇다고 포토샵으로 지우기도 귀찮고 그렇다. 앞으로 너무 나오니 광각이 약간 부족해서 그런지...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질 않는다. 건물용 광각 렌즈는 너무 낭비라 생각해서 아직 소유하고 있지 않다...



사진 소스가 부족한것 같아 뒷쪽 파킹랏에 가보기로 한다. 아무래도 미니사업체다 보니 주차장도 2-3개 정도 크기인듯하다. 웹사이트에 예약을 할수 있는데 한명씩만 치료한다고 한 이유가...
사장님 두분이 대고 매일 매시간 1명이상 받지 않는다고 한 이유도 아무래도 주차장 문제 및 사무실이나 치료실 공간 문제도 있는듯...

건너편에는 평점이 좋고 캐나다에서 강소기업이라고 알려진 복권회사가 보인다. 여기 동네에서 가장 큰 건물중 하나임...쇼핑몰과 하키경기장을 제외하면 아마 가장큰 건물이 맞는듯하다. 콘도미엄.. 한국식 아파트도 그리 큰 편은 아니여서 저건물 만큼 크지는 앖다.



돌아오는 길에 항상 보이는 천주교회가 있는데 맨날 지나가기만 하다가 사진을 찍어보기로 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내부 인테리어도 상당히 예쁜거 같다. 토요일이라 문을 열지 않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밖에서 몇컷 찍어보았다. 눈으로 보는건 더 이쁜데 사진은 역시 어려운듯...

이 교회임...다른날 날씨좋던 가을에 핸드폰으로 찍는게 더 나은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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