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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나다 첫눈이 왔어요

갑작스레 첫눈 이야기 부터 하게 되네요.

1년여전부터 계획해오던 캐나다 유학 계획을 실천에 옮겨서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여유 & 정신이 별루 였나봐요.

2021년 11월 둘째날 기다렸던 첫눈!
캐나다 사람들에게는 지긋지긋하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갔었습니다.

집앞에 있는 낡은 가라지에도 눈이 예쁘게 쌓였네요 ㅋㅋ

가을과 겨울 사이에 묘하게 걸쳐져 있는 듯한 연출사진이네요. 가을이 다 가고 낙옆이 다 떨어지고 눈이 온다는 고정관념을 날려버리는 공유스러운 날씨를 경험하였습니다.

 

마음이 싱숭생숭 할때마다 걸어가는 허브트레일 거리에도 눈이 싸여서 새로운 분위기를 내는듯 합니다.

후훗... 눈이 오니 더 실감나는 간접체험.. 언젠가는 마주칠지도 모르는 거대 야생의 숨결!

이렇게 연출이 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집에 돌아올때쯤 되니 눈이 녹아서 신발도 다 젖어 버렸어요. 집에 와서 신발 말리는 중. 빨리 장화 같은 것 하나 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10시쯤이었는데두 어두컴컴 해지는 변덕스러운 날씨였습니다. 눈이 잠깐 멈추긴 했는데 눈구름이 저기 멀리서 오고 있는거 같네요!